경찰에 테이저건 맞은 95세 할머니 끝내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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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etsGoAUS 작성일 23-05-25 조회 233 댓글 0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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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레어 나우랜드 할머니가 80세 생일을 맞아 스카이다이빙을 한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참고사진]
지난 17일 NSW주에서 호주 경찰에게 테이저건을 맞고 쓰러졌던 95세 할머니가 끝내 숨졌다.
24일 ABC뉴스등 방송등에 따르면 NSW주 경찰은 성명을 통해 오늘 밤 95세의 클레어 나우랜드할머니가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들 앞에서 평화롭게 사망했다라고 밝혔다.
클레어 나우랜드는 지난 17일 경찰이 쏜 테이저건에 맞고 쓰러졌고 두개골에 골절상을 입어 병원에 입원했다.
당시 스노위 마운틴 지역에 있는 요양원에서 치매를 앓고 있는 할머니가 칼을 들고 돌아다닌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고 경찰은 할머니에게 칼을 버리라고 요구했지만 이에 응하지 않아 테이저건 2발을 발사했다고 설명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할머니가 든 칼은 스테이크용 나이프였고 보행 보조기에 의존한체 거동이 불편했다고 진술했다. 이 때문에 33세의 경찰이 거동이 불편한 치매환자인 95세 할머니에게 테이저건을 쏘는 것이 맞냐는 논란이 커지고 있으며 해당 경찰은 현재 정직 처분을 받았고 폭행 혐의로 기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