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즐랜드 오리너구리 무단 포획한 20대 기차 탑승객 공개 수배 > 호주정보

▲▲ 호주 퀸즐랜드주에서 오리너구리를 무단 포획한 범인을 잡으려고 경찰이 공개 수배에 나서 화제가 됐다. ( 참고사진)

지난 5일 퀸즐랜드 경찰이 소셜미디어에 올린 공개수배 게시물에 따르면 퀸즐랜드주 모레이필드에 서식하는 

오리너구리를 무단으로 포획한 혐의로 기소됐다고 전했다.

무단으로 오리너구리를 포획한 A씨는 일행과 함께 수로에서 오리너구리를 잡은 뒤 기차를 타고 이동중 주변 사람들에게 포획한 오리너구리를 보여줬다고 진술했다.

호주 환경부에 따르면 오리너구리가 서식지 밖에 오래 있을 경우 질병에 걸릴 수 있고 수컷일 경우는 독을 가지고 있어 인간에게 위협적이라고 즉시 반환하라는 호소문까지 발표했다.

경찰의 게시물이 화제가 되면서 결국 용의자는 붙잡혔고 이들은 오리너구리를 이미 강에 돌려보낸후라 행방으 찾을수 없다고 전했다.

두 용의자는 자연 보호법 위반 혐의로 $430000 한화 약 3억7천만원 이상의 벌금을 받을 수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