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최대 인구 도시 멜버른, 시드니 제치고 1위 > 호주정보

▲▲ 호주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로 새롭게 선정된 멜버른 

VIC주의 멜버른이 NSW주의 시드니를 제치고 호주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 1위가 되었다.  

시드니 모닝 헤럴드등 17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멜버른의 인구가 시드니 보다 18,000명이 더많이 집계되었다고 전했다.

두 도시간의 인구 역전의 주된 이유는 멜버른에 인근 지역이 포함됐기 때문이다. 최근 빅토리아주 북서쪽 지역의 멜턴 구역을 멜버른 중요 도심 지역SUA에 포함한다고 밝혔다. 호주의 SUA는 도시와 인근 지역을 포함하는 개념으로 도시보다는 넓지만 광역 권역보다는 작은 개념으로 핵심 도시와 인근에 인구 1만명 이상인 지역을 포함한다.

하지만 10년 내에 시드니가 멜버른 인구를 다시 역전할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이 두 도시의 인구 경쟁은 흥미롭다.

호주 통계청에 따르면 인구 관련 통계가 작성된 1930년대 이후 시드니 인구는 멜버른보다 많았지만 다수의 역사학자들은 19세기 말 멜버른에서 금광이 발견되면서 골드러시가 일어났고 20세기 초까지는 시드니보다 멜버른 인구가 많았던 것으로 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