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금리 인상에 하우스푸어 대출상환액 42.2%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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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호주가자 작성일 23-03-11 조회 157 댓글 0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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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리인상 여파로 대출상환액 42% 급증.호주 시드니 주택(참고사진)
호주중앙은행이 급격한 기준금리 인상후 주택담보대출 상환액이 40%이상 급증하여 주택 보유자들의 재정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호주 일간 시드니모닝헤럴드는 이날 공개된 보고서에서 22년 3월부터 12월까지 주택담보 대출금 50만 달러 기준으로 매월 상환액이 42.2% 폭증했다고 전했다.
호주의 집값은 팬데믹 기간 동안 30% 이상 폭등했으나 금리 인상으로 인해 작년 4월부터 급락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대출 상환액 증가금액을 감당하기 위해서 예전보다 수입이 늘지 않았다면 소비를 줄일수 밖에 없는 현실에 처해있다.
평균적으로 상환액 증가분을 지급하기 위해선 추가 노동시간은 월간 평균 29시간 정도라고 보고했다.
한편 호주 대형은행중 하나인 ANZ의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금리인상은 기존 주택 소유자뿐 아니라 잠재적 부동산 구매자들의 구매여력도 약화시킨다며 대출 한도가 현저하게 감소해 구매를 포기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