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여자월드컵 홈경기에서 프랑스 누르고 첫 4강 진출 > 호주정보

▲▲12일 브리즈번 선콥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에서 호주가 프랑스를 꺾고 4강에 진출했다.

2023 호주/뉴질랜드가 공동 개최한 여자월드컵에서 사상 처음으로 4강에 올랐다.

12일 호주 브리즈번의 브리즈번 선콥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8강전에서 전/후반 90분과 연장 30분까지 120분 동안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부차기 끝에 7-6으로 승리해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호주는 월드컵 사상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지금까지 호주는 8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올랐고 3차례 8강에 진출했지만 4강까지 오른 것은 처음이다. 호주는 16일 준결승에서 잉글랜드와 맞붙을 예정이다.

반면 4회 연속 8강에 진출했던 프랑스는 12년 만에 4강 진출에 실패했다.

호주와 프랑스는 승부차기에서 나란히 3명의 키커들이 골을 성공시켰지만 양팀 9번째 키커가 나란이 실축하면서 승부가 팽팽하게 흘러갔고 10번째 키커로 나선 비키베쇼가 골을 놓치고 호주 키커인 코트니 바인이 골을 성공시키면서 호주 역사상 처음으로 4강에 진출했다.